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germany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독일에 와서 정말 제대로 느낀게 하나 있다. 금요일 이후에, 스케쥴 표에 우리팀만 이름이 빠져있어서, 채워넣야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도 답이 없었다. 그러다 다음 월요일에,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다시 꺼내서, 채워넣야 하니 미팅을 하자고 했더니 다들 참여했다.  미팅에서 screenshare 할사람이 없어서 조금 기다리는 공백이 있었는데. 이때라도 나섰어야 했는데 머뭇거렸다. 아무일도 아니었음에도 말이다. 그러곤 빈 slot 에 각자 이름을 넣을 사람을 찾는데 저마다 자기 이름을 넣어달라고 했다. 나는 기회를 기다렸다가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말할 틈을 주지 않았다. 진짜 모여서, 자기가 되는 시간은 주저없이 자기 이름을 넣어도 된다고 바로바로 말했다. 그렇게 약 5분만에 미팅이 끝났다. 공정한 분배나 이런건 말하지도 않았다.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모두가 서로 돕고 돕는다. 그런데 도와달라고 말을 해야한다. 그러면 언제든 도와준다. 하지만 말을 해야한다.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해야한다. 내가 하겠다고 해야한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해야한다. 뭔지 잘 모르겠다고, 내가 할 수 있다고, 말을 해야한다.  쭈볏쭈볏 머뭇머뭇 하면 기회가 날라가는 것이다. 

peer review feedback 을 받았다.

처음으로 동료들로부터 feedback 을 받았다. 내가 지정한 동료들로부터 받으나, 나에게 돌아오는 결과는 익명이다.  예상했던 대로 self-initiative 는 낮았다. 그러나,quality of work, 나 efficiency  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평균이란 소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소리다. 의외로 team effect 나 knowledge, work commitment 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열심히 하고 잘 아는데, 효율적이지 못하고, 스스로 나서지 않으며, 신경써서 일하지 않는다는 결과. 문제를 해결할 때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코드들로 추가적으로 보는 습관들 들여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때 이 해결된 방안이 다른 부분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적극적 참여와 의견 개진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피드백이다. 빠르고 바로바로 커뮤니케이션 하라는 주문도 들었다. 말도 못하고 영어는 더 못하는 나를 동료들도 답답해 한것이다.  미안함과 동시에, 답답하기도 했고. 발전의 여지를 인지했고, 발전했음을 나중에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참 힘들것이라는것을 알기에. 마음이 좋지만은 않다.

독일 치과 경험기

 치과 검색은 아래의 사이트를 이용했다. https://www.jameda.de/ post code 와 진료 과목을 입력하면 해당 위치의 병원 리스트와 평점 등이 나온다. 공보험,사보험 으로 조건을 걸 수도 있고,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지도 필터링 할 수 있다. 언어 설정도 할 수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는것 같다. 내가 가보려고 했던 치과는 온라인 예약이 안되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메일을 보냈다.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독일어로 이야기해서 이해를 못하고 서로  sorry 하면서 끊었는데 그 다음날 다시 전화가 왔고 이번에는 치과의사님이 직접 전화를 주셨는데 자기가 영어로 할 수 있다며 예약을 잡아주셨다. 예약당일에 맞춰가서, 보험카드를 체크하고, 사전 문진표를 작성했다. 이건 똑같은듯. 기다리니 선생님님이 들어오신다. 한번 체크를 하고, 엑스레이를 찍은 뒤, 이것저것 체크를 하고 진료를 받았다. 영어로 해줘서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 치석제거를 치위생사님이 해주셨는데 혼자 하다가 어려웠는디 다른 동료분까지 와서 같이 해주셨다. 임플란트에 관련된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실밥 제거만 한 것 뿐인데 31유로가 나왔다. 본인이 그정도 나올거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정말 그대로 나왔다며 치과의사님이 재밌어하셨다. 한국에서는 이정도는 그냥 해줬을텐데. 크라운 같은건 하나에 거의 400유로가 든다고 하는데. 보험을 제외하더라도. 한국이랑 비교해보고 하겠다고 했다. 무슨 종이를 줬는데, 이걸 보험사에 보내면, 보험사에서 자기네들이 얼마를 지불해줄건지를 알려준다고 한다. 그 다음에 하고싶으면 다시 연락해서 예약을 잡으라고 했다. 감사하다고 하며 나왔다. 기기나 이런건 역시 한국이 짱이다. 한국은 기다리는동안 화면에 예능을 틀어주고, 모니터에 바로바로 엑스레이 띄워주는데 . 여기는 그런건 없었다. 아이패드로  엑스레이를 보여주긴 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님이 직접 설명해주셨다. 듣던대로. 그리고 진료할때 눕게 되는 진료대가 각...

독일 추천 수분크림 올리브놀 (Olivenöl) 제품 비교 / 후기 - 약국에 팔아요!

Image
독일에 올때 가져왔던 Dr.Jart  크림이 다 떨어져서 새로 사려고 수분 크림을 찾아봤다. 아마존을 통해 쓰던 크림을 다시 살수도 있었지만, 독일에 왔으니 독일 추천 수분 크림으로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독일 추천 혹은 독일 선물 필수 아이템 등으로 수분 크림이 여러개가 나왔지만, 뭔가 자연 친화적일 것 같은 디자인에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한 향 일것 같아서 올리브놀 수분크림을 선택했다.  내가 찾아봤을때는 DM  에서 판다고 해서 시내  DM 들을 여기저기 가봤는데, 모두 없다고 했다. 스크린 샷을 보여주며 직원에게 물어봐도 없다고만 했다. 그래서 안파나 싶어 약국을 가봤는데, 약국에 진열되어 있는게 아닌가. 올리브놀 수분 크림은 약국에 있다.  다른 도시에는 DM 에 있을수도, 하지만 DM 에 없다면  약국에 한번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수분크림을 찾고 있었는데, 올리브놀 제품에도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것 같았다.  이건 50ml 작은 타입이고, 큰 타입도 따로 판다. 아마 100ml 였던것 같다. 일단 50ml 두개를 한번씩 써본 뒤 맞는 제품으로 큰 용량을 다음번에 사려고 한다. Feuchtigkeitspflege [Moisturizing] 수분 크림 Gesichtspflege [Facial care] 페이셜 케어  둘다 향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기분 좋은 향이다. 향은 비슷한 것같다. 둘다 요거트 같기도하고. 두 타입의 차이가 조금 있는데, 수분 크림은 좀 촉촉한 느낌이고, 페이셜 케어는 좀더 고체감이 있는 느낌이다. 엄청 큰 차이가 있다기보단, 두개를 비교했을때 상대적인 차이라고 보면된다.  번들거림을 피하고 싶다면 페이셜 케어가 좋을것 같고 액체감을 선호한다면 수분 크림이 좋을것 같다. 아, 가격은 똑같았던것 같고,  각각 10-11 유로 사이였던것 같다.